트럼프 행정부 최근 관세 정책 총 정리

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정리

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며,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.

 

최근 관세 정책 주요 내용

1. 보편적 관세 도입

2025년 4월 5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%의 기본 관세가 적용되었습니다. 이는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적용되며, 이들 국가의 일부 상품은 USMCA(미국-멕시코-캐나다 협정) 준수를 조건으로 면제됩니다.

 

 

2. '상호 관세'(Reciprocal Tariffs)

2025년 4월 9일부터 약 60개국에 대해 상호 관세가 도입되었으며, 관세율은 각국의 대미 무역 적자와 수출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되어 11%에서 최대 50%까지 책정되었습니다.

 

중국은 특별히 높은 104% 관세를 부과받았으며, 이는 중국의 보복 관세(34%)에 대응한 조치였습니다.

 

 

3. 중국과의 무역전쟁 심화

중국에 대한 관세는 2025년 4월 9일 기준으로 기존 104%에서 125%로 인상되었습니다. 이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84%로 높인 데 따른 대응입니다.

 

또한, 중국에서 직배송되는 소형 패키지(800달러 이하)에 대한 면세 혜택이 영구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.

 

 

4. 90일 간의 관세 유예

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은 약 75개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, 대신 모든 국가에 대해 일률적인 10%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이 유예 조치는 2025년 4월 9일부터 시작되어 90일 동안 지속됩니다.

 

하지만 이 유예는 중국에는 적용되지 않으며, 중국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습니다.

 

 

경제적 영향

이러한 조치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은 큰 혼란을 겪었으며, 미국 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
그러나 유예 발표 이후 미국 주식 시장(S&P 500, 나스닥 등)은 급등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

 

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제조업 부흥을 목표로 하지만, 글로벌 무역 파트너와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경제적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.